나의 이야기

저녁노을[evening glow]

솔뫼구름 2024. 6. 25. 21:50

해질 무렵에 서쪽 지평선 부근이 빨갛게 물드는 현상이다. 이는 파장이 짧은 푸른색이 산란되어 버리는 반면에 파장이 긴 붉은색의 빛이 산란되지 않고 관측자에게 도달하기 때문이다. 구름과 같은 미립자가 적어야 하므로 서쪽 하늘의 날씨가 맑아야 나타난다. 태양광선이  지평선  가까이를 통과하는 동안  파장 이 짧은 푸른색의 빛은 공기분자 또는 미립자에 의하여  산란 ( 散 亂 )되어 관측자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지만, 파장이 긴 붉은색의 빛은 산란되지 않고 관측자가 있는 곳까지 도달되어 하늘이 붉게 보인다. 저녁노을이 나타나면 다음날은 날씨가 좋다는 속설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