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大陵苑)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 고분군으로, 유명한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이 바로 이 대릉원 안에 윛이해 있다. 천마총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발굴 조사되었는데, 천마총과 황남대총 모두에서 많은 유물이 나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내가 공원처럼 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데 특히 이곳 주변은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천마총 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돌무지덧널무덤으로, 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당시 금관을 비롯한 유물 11,5000여 점이 출토되었는데 그중에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그림(天馬圖)이 그려진 말다래가 나와서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 천마총은 무덤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