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세계문화유산

2025. 9. 2. 22:00사찰순례

법주사는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법주사, 통도사, 부석사, 대흥사, 봉정사, 마곡사, 선암사의 7개 산사로 구성되는 연속유산이다.

법주사라는 절 이름은 의신조사가 천축으로 구법여행을 떠났다가 흰 나귀에 불경을 싣고 돌아와서 머물렀기 때문에 부처님의 법이 머무는 절이라는 뜻이 법주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절이 위치한 속리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으로 꼽히던 산인데, 산세의 아름다움도 있었지만 법주사가 자리한 산이었기 때문에 명산에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 절의 개조(開祖)로 알려진 의신(義信)이 일찍이 불법을 구하러 천축(天竺 인도)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경전(經典)을 얻어 귀국하여 나귀에 싣고 속리산으로 들어가 553년(신라 진흥왕 14) 이 절을 창건하였는데, 법(法)이 안주할 수 있는 탈속(脫俗)의 절이라 하여 법주사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법주사의 정신적 지주가 된 미륵신앙(彌勒信仰)이나 법상종(法相宗)의 유식사상(唯識思想)은, 혜공왕 때 이 절의 중흥(重興)에 크게 기여한 진표(眞表)와 그의 제자 영심(永深)에 의하여 발현(發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덕왕 때 중수(重修)하였는데, 지금 남아 있는 석물(石物)은 모두 이 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하여 현존하는 목조건물은 모두 조선 후기의 것이다.

경내에는 유명한 법주사팔상전(法住寺捌相殿 국보 55)을 비롯하여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 국보 5), 석련지(石蓮池 국보 64), 사천왕석등(四天王石燈 보물 15), 마애여래의상(磨崖如來倚像 보물 216) 등의 국보,보물을 비롯하여 원통보전(圓通寶殿), 세존사리탑, 사천왕문, 희견보살상(喜見菩薩像), 복천암 수암화상탑(福泉庵秀庵和尙塔), 복천암 학조등곡화상탑(學祖燈谷和尙塔)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이 밖에 대웅보전, 조사각, 일주문, 홍전문, 대종각, 능인전, 석조, 수정암, 중사자암 및 여러 대사의 비, 암지 등 많은 유물이 있다. 또 조선 후기까지 35칸에 2층으로 된 이 사찰의 중심 법당인 용화보전이 있었고, 이 전각 안에 금색의 육장상이 있었다. 그러나 1872년 당백전 주조 명목으로 대원군에 의해 육장상은 압수되고 용화보전도 헐리게 되었다. 1989년 사월 초파일에 옛 용화보전 자리에는 높이 33m의 청동미륵불이 점안되어 법주사의 새로운 상징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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