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춘당지
2023. 3. 27. 18:34ㆍ여행
창경궁 춘당지(春塘池)
이 연못은 춘당지라 부르는 연못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렇지만 이 두 연못이 전부 춘당지는 아니었다. 아래쪽의 큰 연못은 원래 내농포로 국왕이 궁궐 안에서 직접 농사짓는 의식을 행했던 곳이었다. 1909년에 일본인들이 이곳에 연못을 만들었고, 1986년에 우리 전통양식에 가깝게 재조성한 것이다. 위쪽의 작은 연못이 원래의 춘당지로, 백련지/백련담 등으로 부른 기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