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피는 금호지

요즘 난 녹내장 때문네 고생하고 있다. 안압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 이러다 장님되는거 아닌지 걱정스럽다. 루미간을 쓰면 홍채,가려움증 등,여러  부작용이있고 또 다른 약 코솝을 쓰다보니 천식이 마음에 걸린다. 오늘 아침 창밖에 아직 꿈을 덜깬 듯 한 착각에 빠질만큼 황홀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번개처럼 카메라들고 셔터를 눌러댄다. 요즘은 일교차큰 날씨탓에 아침이면 이런 행운을 누린다. 이렇듯 봄 여름 가을 겨울 내게 큰 기쁨주는 금산에 푹 빠져산다 .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