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2023. 4. 13. 09:19나의 이야기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 하권이 50년 만에 수장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 국립도서관(BnF)은 11일(현지시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언론 초청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BnF는 글과 사상의 전파 측면에서 인류에 혁명을 일으킨 구텐베르크를 중심으로 인쇄술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전시회를 마련하면서 직지 하권을 공개했습니다.
BnF가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직지 하권을 일반 대중에 공개한 것은 1973년 '동양의 보물' 전시회 이후 처음입니다.

 

금속활자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발명하고 사용했지만, 인류 문화사에 영향력을 미친 것은 독일의 금속활자이다.” 이 말은 미국의 부통령이었던 고어(Gore)가 1997년 베를린에서 열린 G7 회담서 말한 내용입니다. 이 발언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금속활자를 처음으로 발명했다는 사실을 국사 시간에 배워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직지]가 바로 현재 세계에 남아 있는 금속활자 인쇄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책이지요.

(사진=연합뉴스)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

[직지]는 1377년에 인쇄되었으니, 1455년에 인쇄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인쇄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선 것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금속활자 발명은 직지보다 훨씬 앞서서, 기록으로만 그 존재가 알려진 [고금상정예문]이라는 책은 구텐베르크보다 200년 이상 앞서 있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직지 -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 (위대한 문화유산, 최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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