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이야기]나는 전문 사진가는 아니다.사진을 시작한지 어언 9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사진기 조작법도 잘 모른다.사진에 공식이 어디 있는가?그냥 감각으로 생각대로 촬영한다.그냥 일출이나 유명출사지 찾아가 남이 촬영했던 그곳 명당을 잡기위해 목매지는 않는다.그냥 한번은 해보겠지...그러나 그런 복제품 사진은 싫다.같은장소에서 백명이 촬여해도 각기 다른 그림이 그려지긴 하겠지만 결국은 비슷비슷한거 아닌가...나는 나의 사진속에 나만의 이야기를 묻어두고 싶다.나만의 사진 속에서 먼 훗날에 꺼내보고, 그때 이야기 하며 미소 지을수 있으면 좋겠다.그리고 다른 사람도 같이 웃을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그런데 그것도 생각만큼 잘 안된다.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