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creation)(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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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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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고물 녹슨철근,찌그러진 자동차 건축물 폐자재 끝자락에 휑하니 내 팽겨쳐져 썩을대로 썩어 고름인양 뻘건 녹물이 빗물에 흘 러 내린다. 이놈도 한때엔 어느 고속도로에서 어느 농촌에서 우리네 발이 되어 주고 흑소처럼 밭을 갈았을 것을... 성난 공룡처럼 발동기 굉음을 내며 힘을 썼을 그 물건이 지금 내 앞에서 빅토리아 연꽃처럼 마지막 꽃을 피운다. 2018.12.06 - 생림에서 나를 보다.
2023.04.12 -
누워서 달을 보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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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菩提庵) 약숫물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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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동 [靜中動]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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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