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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도
또 이렇게 흘러 가는구나..
2024.11.26 -
물의 유희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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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화상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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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가을향기 품은 삼성궁
삼성궁은 청암면 묵계리에 소재하며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품속 깊이 청암면 청학동 산길을 휘돌아 1.5Km가량 걸으면 해발 850m에 삼성궁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삼성궁으로,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 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곳에서는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 지내던 성지, 소도에는 보통 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 나..
2024.11.11 -
늑대는 바람둥이?
나쁜 남자를 늑대에 비유하곤 하는데늑대는 바람을 자주 피우고, 가족에 충실하지 못하다는잘못된 편견이 있습니다.하지만, 늑대는 자연계에서 몇 안 되는단혼제를 지키는 독특한 동물입니다.애처가라고 할 정도로 수컷 늑대는암컷이 죽기 전까지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으며오직 일부일처제만 고수합니다.수컷 늑대는 평생 한 마리만의 암컷만을 사랑하고암컷이 먼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서 울어대며슬픔을 고하다가 결국 통곡까지 한다고 합니다.또 수컷 늑대는 자신의 암컷과 새끼를 위해서다른 천적들과 싸우기도 하며, 암컷이 죽어서간혹 재혼한 수컷 늑대라도 과거의 새끼들까지도책임지고 키운다고 합니다.모든 늑대가 꼭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지만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늑대에 대한 인식과 달리대부분의 늑대는 그들은 가정에 충실하고,..
2024.10.14 -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탄생‥ '채식주의자'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노벨 평화상을 탄 데 이어 두 번째, 24년 만이다.올해 53살인 한강 작가는 지난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 최초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다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다.[노벨상 홈페이지 캡처]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히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작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