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사의 사탑 공개바위

2023. 4. 13. 09:05여행

지리산 피사의 사탑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  176 ㅡ 1 번지 산 자락에 피사 사탑을 연상시키는 5층 바위탑이 있다. 해발 755m 고지에 5개의 육면체 바위가 탑 모양을 이루며 25도 각도로 비스듬히 서 있는 바위탑이 피사의 사탑을 연상케 한다. 이 바위는 높이 12.7m, 둘레 12.4m이며 무게는 100여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바위탑은 일반인들이 다니는 등산로와는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해 그동안 마을 주민들만 이 같은 바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자연석인지 토속신앙을 위해 주변 바위로 탑을 쌓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가 마고할미라는 거인이 5개 바위로 공기돌 놀이를 하다 쌓아놓고 간뒤 경상도 사투리인 `공개바위'로 불렸다는 전설이 있다.
정말로  마고할미라는 거인이 5개 바위로 공기돌 놀이를 하다 쌓아 놓았을까?사실 이 바위는 원래 흙속에 묻혀 있었으나 풍화작용으로 안하여,주변의 흙이 떨어져 나가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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