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포/초은 최영희 노란 화선지 위 추상화 된다. 끝없이 펼쳐진 김 양식장 길발과 대나무들 같은 듯 다른 하나는 둘로 둘은 하나로 반영의 그림자 수시로 변한다. 시선을 모으면 새로이 다가오는 바다 노란 화선지 위 추상화 된다. 같이간 서울 최영희님의 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