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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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없는 괴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태어난 반인반신으로, 인간과 싸움은 물론 신과 싸움에서도 진 적이 없는 무적의 용사였습니다. 그러한 헤라클레스가 어느 숲길을 걷고 있을 때 작고 초라한 한 마리 괴물이 헤라클레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작은 괴물의 공격을 간단히 물리치고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괴물이 다시 나타나 헤라클레스를 공격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좀 전과 같이 괴물에게 반격하려고 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괴물은 처음 대했을 때보다 훨씬 강해져 있었습니다. 괴물의 두 번째 공격을 가까스로 물리친 헤라클레스는 재빨리 숲을 벗어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숲의 출구가 보이는 곳에서 그 괴물이 다시 나타나 공격했습니다. 이번의 괴물은 더..
2023.04.09 -
촌철살인(寸鐵殺人) 노회찬
촌철살인(寸鐵殺人) 뜻 한 치 쇳조각으로 사람을 죽이다. 짤막한 경구나 단어로 사람을 감동시키거나 사물의 핵심을 찌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종고(宗杲)가 선(禪)을 논해 말하기를,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무기를 한 수레 가득 싣고 와서 하나를 꺼내 휘두르고, 또 하나를 꺼내 휘둘러도 사람을 죽이는 수단이 되지 못한다. 나는 한 치 쇳조각만 있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宗杲論禪曰, 譬如人載一車兵器, 弄了一件, 又取出一件來弄, 便不是殺人手段. 我則只有寸鐵, 便可殺人.)」 이 이야기는 남송(南宋)의 나대경(羅大經)이 지은 《학림옥로(鶴林玉露)》에 나오는데, ‘촌철살인’이란 선(禪)의 핵심을 파악한 말로서, ‘살인(殺人)’이란 마음속의 잡된 생각을 없애고 깨달음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을 집중하..
2023.04.09 -
어리석은 도둑
옛날 어느 마을에 동으로 만든 종이 있었습니다. 마을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종을 울렸는데 매우 아름다운 소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한 도둑이 이 종을 훔쳤습니다. 종을 등에 메고 달아나던 도둑은 자신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등에 멘 종이 흔들리면서 '댕~!'하고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에 너무 놀라 기겁했습니다. '종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참을 궁리하던 도둑은 양손으로 자신의 두 귀를 꽉 틀어막고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종이 흔들려도 더는 종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안심한 도둑은 빨리 달아나기 위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댕! 댕! 댕! 댕!' 하지만 마을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요란한 종소리를 듣고 달려 나온 마을 사람들에게 금방 붙잡히고 말았습니..
2023.04.09 -
꽃무릇 예찬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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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짓는 방법
황토주택 짓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원목을 골조로튼튼하게 하고 황토벽돌로 내외벽 칸막이를 하는 방법 (가장 이상적이나 건축비가 많이듬), 철고로 골조를하여 황토벽돌로 조적하는 방법( 간단하면서 건축비가 저렴함), 무주 공법이라 하여 기둥없이 황토를 주재료로 하는 방법(시공을 안해봐서 모릅니다. 카페에 자주 소개되는것 같은데 궁금하신점은 전문가에게....) 기타 개인의 취향데로 많이 짓습니다. 저는 통나무황토주택을 전문으로 시공하엿으나 어느 지인으로 부터 저렴한 농가주택을 부탁받아 아연각파이프를 이용하여 지어 드렸고, 짓는 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건축을 하지 않고 황토벽돌 전문 생산을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많은 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님들의 황토주택에 대한 궁금하신 내용을 덧글이나 011..
2023.04.04 -
헌신과 노력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1875-1962] 그는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로 20세기 초반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꼽히며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빈 기상곡 등 뛰어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군인이 되어 장교로 복무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 때 부상으로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방황했지만, 어린 시절 배웠던 바이올린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그는 곧 대단한 연주자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어느 날 한 젊은 음악도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정말로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만일 제가 선생님처럼 연주할 수 있다면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을 기꺼이 포기해도 아깝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프리츠 크라이슬러가 대답..
2023.04.04